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8년에 걸쳐 만들어진 동굴 집으로 임장을 떠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대호는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동굴 집 임장기를 공개했다. 이 집은 집주인이 무려 8년 동안 직접 파서 만든 동굴이다.
김대호는 집 주인 부부가 별거 중이라는 이야기로 소개를 시작했다.
"집주인분께서 '8년 동안 만든 동굴, 나만 알기 억울해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아내분은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더라"며 서로 다른 입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별거 중임을 밝혔다.
집주인은 직접 동굴집 팸플릿까지 만들었다. 이를 본 김대호는 "집념이다 집념"이라며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숙도 "진짜 재밌다"며 흥미를 보였다.
김대호는 집주인이 동굴 1호와 2호를 연결 할 예정이라 말했다. 동굴은 개미굴처럼 복잡하게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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