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산사태 취약 지역 현장점검···“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

▲ 서울 서초구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 하고 있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과거 대형 산사태 피해를 입었던 우면산을 직접 찾아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호정 의장은 전날(17일) 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서울 서초구 우면산 관문산 현장을 찾아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우면산 관문사 인근은 지난 2022년 폭우로 사면 유실 등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바닥막이·골막이·기슭막이 공사를 통해 복구가 완료한 바 있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들을 향해 “우면산은 2011년에도 큰 산사태 피해를 입었던 만큼 한치의 소홀함 없이 사전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997곳에 대한 사전점검과 현장 조치를 마쳤으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에 대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폐목재 제거와 침사지 준설 등의 사전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