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선발팀, 베트남 프로구단 컵대회 출전

베트남 다낭에 도착한 한국 대학축구 선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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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대학생 축구선수들이 베트남에서 현지 프로구단들과 실력을 겨룬다.

한국대학축구연맹 소속 대학선발팀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타이그룹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닌빈FC, 꽝남FC, 한띤FC, 호앙안잘라이FC, 다낭FC 5개 현지 프로구단과 경쟁한다.

지난 3월 박한동 회장 취임 후 새 집행부가 출범한 대학연맹은 대학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5일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KSAA)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양 기관의 협력으로 대학선발팀의 타이그룹컵 참가를 추진하게 됐다.

이동준 KSAA 회장은 "대학축구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대학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선수 육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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