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前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란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前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조사

모두서치 2025-07-18 14:42: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검이 18일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소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황 전 본부장을 서초구 서울고검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황 전 본부장에게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은 게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전날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주거지와 소방청 청장·차장 집무실,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경비부 등 9곳을 압수수색 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정 언론사 단전과 단수를 지시받고,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경찰로부터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러한 지시는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거쳐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단전·단수 조치를 하려 한 적 없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령실(집무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멀리서 본 게 있다. 그 쪽지 중에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특검은 이 전 장관이 계엄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대부분이 돌아간 뒤 한덕수 전 총리와 문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 문건에 언론사 단전·단수 문건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