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든든급식’ 어린이집 대상 가공식품 공급 개시

▲ 가락시장 전경. 사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가 서울 든든급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센터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목은 어린이집에서 요구가 많았던 김치류, 장류, 유제품류 3개 부류 13개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든든급식팀 관계자는 “기존 농수축산물 외에도 가공식품도 공급하면서 어린이집에서 더 편하게 급식재료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집 구매 편의 외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조사 자가품질검사, 센터 정기품질검사, 특별품질검사 등 3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는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친환경급식 식재료관리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객관적 심사를 통해 CJ프레시웨이, 풀무원 푸드머스를 최종 공급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규 센터장은 “어린이집 급식은 단순한 급식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며 “든든급식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