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소방서는 18일,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영시 전역은 지난 17일 저녁 6시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다.
특히 국지성 집중 호우는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인해 차량 침수와 인명 피해의 우려가 높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시민들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수칙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차량 침수 시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수칙은 ▲침수도로 발견 시 절대 접근 금지 ▲침수도로 주행 시 미리 창문 열기 ▲창문이 안열린다면 단단한 물체로 모서리를 깨고 탈출 ▲창문을 깰 수 없다면 차량 외·내부 압력이 같아질 때까지 기다린 후 문을 열고 탈출하기 등이다.
박길상 통영소방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는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 예측과 철저한 준비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기상 악화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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