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후보자 "재정 준칙·적극적 역할 포기 안해"…AI대전환 전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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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후보자 "재정 준칙·적극적 역할 포기 안해"…AI대전환 전략 강조

폴리뉴스 2025-07-18 12:32:00 신고

[사진=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사진=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구윤철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재정 준칙과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자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정준칙 도입 여부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과 재정을 긴축해야 하는 역할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며 "경제 상황에 따라 좀 탄력성 있게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 준칙도 포기하지 않고, 재정의 지속 가능성 또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은 진짜 인공지능 대전환 시기로, 이때 투자하지 않고 건전성만 유지하면 오히려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며 "투자를 늘리되, 효율 성과를 높이는 쪽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총리 임명 시 대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협상 기한이)8월1일까지이기 때문에 시간은 촉박해 보인다"면서 "빨리 대응하는 것은 필요하다. 임명이 되면 즉시 관계부처와 기관들과 협의를 해서 관세 협상에 잘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기본주택 구상에 대해서는 작은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구 후보자는 "주택 없는 저소득 가구에 아주 큰 주택이 아니라 좀 작지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택을 많이 공급하고, 거기서 자립해서 나가면 다시 들어가는 개념"이라며 "예를 들어 15~20평 내외 주택을 공급하고 돈을 모아 좋은 집으로 이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0~40평 주택을 공급하면 거기 안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대전환을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 후보자는 "예를 들어 AI자동차를 만드는 것과 같이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길게 봐서 5년 안에 AI전환을 제대로 못 하면 그때는 아무도 대한민국을 건져 올릴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진짜 이것을 하기 위해서 한번 목숨 걸어보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모빌리티, 인력, 기술자 등을 불러와야 한다. 그 이후에는 돈을 아무리 넣어도 대한민국의 어떤 비전을 찾아오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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