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해방촌 외국인 거주자 16%…맞춤형 행정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용산구 해방촌 외국인 거주자 16%…맞춤형 행정 지원

모두서치 2025-07-18 12:29:1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주민센터(동장 조원남)가 외국인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용산2가동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점유율은 16%다. 오현실 행정민원팀장은 "해방촌이라 불리는 용산2가동에는 매년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거주자의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용산2가동은 외국인 전입 초기부터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 일대일 소통을 운영 중이다.

동은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Dialogue신흥로 31) 협업 ▲동 직원-외국인 거주자 인연 맺기 '도움 헬퍼(Helper) 프로그램 ▲동 직원 영어 동아리 결성 ▲용산2가동을 빛낸 외국인 거주자 모범구민 표창 추천 ▲용산구 행사 초청 ▲정기 간담회 실시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은 쓰레기 배출 방법과 시간, 주차 관련 정보 등 생활 정보를 안내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쓰레기 배출과 지방세 체납 상식 외국어 안내문을 배부한다. 세금·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 거주자는 구에서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 상담실로 연계한다.

도움 헬퍼는 동 직원이 외국인 거주자 일대일 담당 지도자가 돼 용산구 생활을 안내하고 실시간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실효성 있는 외국인 소통 지원을 위해 용산2가동 직원들은 영어 학습 동아리를 결성해 현장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맥사라엘리자베스 외국인 거주자가 모범 구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4월 열린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외국인 거주자도 초청했다.

동은 월별 주요 행정 사항을 안내하고 외국인 거주자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를 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행정의 포용성과 공존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함께 상생하는 용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