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은 김희수 진도군수를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군청 소속 공무원과 금품을 제공한 업체 대표 A씨 등 관계자들을 모두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대규모 석산 개발 A업체의 항만시설 사용 연장 허가와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업체의 경쟁 업체 대표로부터 상당한 가치를 지닌 물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군수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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