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매도세에 3180선 강보합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318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11포인트(p,0.13%) 오른 3196.4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15p(0.26%) 오른 3200.44로 출발한 직후 3190대로 내려온 이후 보합권 내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6억원, 432억원 매도 하고 있으며, 기관은 532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탄탄했던 미국 소비 지표에 관세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4%, 0.73%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코스피가 단기간 급상승한데 따른 고점 부담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50%) ▲LG에너지솔루션(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5%) ▲셀트리온(0.06%) ▲HD현대중공업(1.8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37%) ▲삼성바이오로직스(-1.21%) ▲KB금융(-1.48%) ▲두산에너빌리티(-0.32%) ▲NAVER(-0.4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4p(0.47%) 오른 819.3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p(0.27%) 오른 786.3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91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개인이 83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20%) ▲에코프로비엠(8.75%) ▲펩트론(1.94%) ▲에코프로(4.94%) ▲리가켐바이오(6.12%) ▲휴젤(0.99%) ▲삼천당제약(0.23%)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HLB(-2.04%) ▲파마리서치(-0.87%) ▲레인보우로보틱스(-0.37%) ▲클래시스(-1.68%) ▲실리콘투(-3.88%)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