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티 동탄점, 이은지 작가 초대 개인전 ‘빛이 만든 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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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티 동탄점, 이은지 작가 초대 개인전 ‘빛이 만든 획’ 개최

직썰 2025-07-18 10:2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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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티]
[갤러리티]

[직썰 / 안진영 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위치한 갤러리티 신관에서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은지 작가의 초대 개인전 ‘빛이 만든 획’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는 현실과 보이지 않는 가상, 그 경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담은 회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작가가 추구하는 존재와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은지 작가는 사진 속 우연히 포착된 색의 선들을 통해 회화적 탐구를 시작했다. ‘빛이 만들어낸 선’을 모티브로 삼아 단순한 재현을 넘어, ‘우리가 보는 것이 진짜 현실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회화로 풀어낸다. 작품 속 선들은 단순한 형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순간의 빛과 움직임에서 태어난 선들은 작가에게 신호처럼 다가왔고, 이는 작가의 철학과 관념으로 이어져 ‘한 획’이라는 존재의 단서를 회화 속에 남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이은지 작가가 꾸준히 천착해 온 ‘존재와 실재에 대한 사유’가 다양한 시리즈로 확장된다. 화면 속 선들은 사물과 풍경들을 실재와 허상의 경계에 존재하게 하는 작가가 설치한 장치이다. 실제인 듯한 형체들을 가로지르는 색 선들로 현실과 가상의 어딘가에 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전시의 테마가 되는 ‘빛이 만든 획’ 시리즈는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찰나의 순간들이 사실적 묘사와 추상적 언어로 재해석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때로는 벽에 비친 그림자처럼, 때로는 화면 속 이미지처럼, 실재인지 가상인지 모를 흔적들이 하나의 화면 위에서 조화롭게 공존한다. 이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점차 흐릿해지는 ‘실재의 감각’을 다시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갤러리티 관계자는 “이은지 작가의 작업은 단순히 작품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일상의 감각을 재발견하고, 보이는 것 너머에 숨겨진 자신만의 ‘빛의 흔적’을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정보와 작품 소개는 갤러리티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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