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준비 상황 점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지급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행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력과 동선, 전산 시스템 등을 확인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지급된다.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과 6, 화요일은 2와 7일,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와 0, 주말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비수도권인 김해시는 3만원이 추가돼 지난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 지급 기준 1인당 기본 18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1인당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3만원이다.

2차에서는 소득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김해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과 신용(체크)카드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백화점·유흥업소·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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