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은 삼계탕 말고 흑염소?…보양식 메뉴 다양해졌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복날’은 삼계탕 말고 흑염소?…보양식 메뉴 다양해졌다

이데일리 2025-07-18 10:08:4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식품·외식업계가 최근 보양식 원재료와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사진=본아이에프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본아이에프는 지난 1월 프리미엄 보양식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을 론칭했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개 식용 금지’ 이후 대체제로 각광을 받는 흑염소 메뉴와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을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론칭 2개월 만에 2호점 오픈, 가맹점 모집 4개월 만에 100건 이상 창업 문의가 접수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몽골 초원에서 100% 자연방목으로 자란 흑염소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천연 허브와 건초를 먹으며 스트레스 없이 자라는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소가 풍부해 흑염소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의 입문 허들을 낮췄다는 평가다.

글로벌 중식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3종을 출시했다.

클로렐라 면에 오향장육과 전복 등을 고명으로 올려낸 정통 중국식 ‘삼선냉면’, 국내산 닭고기와 산삼배양근을 얼큰한 육수로 우려낸 ‘삼계탕면’, 차가운 얼음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탕수육과 블루베리, 산딸기 등의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빙하(氷夏)탕수육’ 등이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 역시 다음달 31일까지 ‘보양진미’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장어, 전복, 소고기, 양고기 등 무더위로 저하된 기력과 입맛을 동시에 채워줄 보양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미식에 대한 증가하는 관심, 취향의 다양화는 일종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보양식 업계에도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양식 선택지의 증가, 보양식의 대중화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