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지오 페레스의 주가가 뛰고 있다.
페레스는 2011년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자우버 소속으로 데뷔, 2년 후인 2013년 맥라렌에 둥지를 틀었다. 2014년 포스인디아로 이적한 뒤 이를 계승한 레이싱 포인트에서 2020년까지 몸담았다. 2021 시즌부터 레드불 레이싱 소속으로 F1에 참가했지만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시트를 잃었다. 페레스는 F1 그랑프리 283경기(예선 기준)에 참가해 통산 6승과 39회의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페레스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그가 레드불을 떠나면서부터 2026 시즌 첫 참가하는 ‘캐딜락’과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알핀’ 등의 후보로 거론됐었다. 캐딜락 F1은 최근 발테리 보타스, 믹 슈마허와 함께 페레즈와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아직 그의 거취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내년 시즌부터 ‘아우디’가 될 자우버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모터스포트닷컴’이 보도했다.
F1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페레스는 ‘모터스포트닷컴’에 “내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해서는 정말 행운이 따랐다고 느끼고 있다. 항상 모든 기회를 활용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몇몇 관계자와 협상하고 있고 선택지가 명확해지면 결정하겠다. 중요한 것은 이 프로젝트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판단을 할 때만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F1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한 걸음 더 나가면 이 스포츠를 위해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해 왔는지 깨닫게 된다. 그렇기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레드불의 스포팅 디렉터로 페레스와 함께했던 자우버의 조나단 위틀리 대표는 “페레스와 함께 하는 일은 정말 즐거웠다. 그는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이고, 삶을 대하는 자세도 훌륭하다. 그야말로 완벽하다”라며 “그의 페이스와 스피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갖춰져 있었다”고 극찬했다. 페레즈의 선택지는 아우디가 될까? 아우디는 페레스를 선택할까?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