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북 울릉도는 동해의 끝자락에 위치한 섬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독특한 해안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여름철이면 몽돌 해변과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꽉들어찬다.
울릉읍에 위치한 내수전몽돌해변은 둥글고 부드러운 몽돌이 파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와 함께 자연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해변 인근에는 숲길이 이어져 있어 해안과 숲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같은 울릉읍에 자리한 사동해수욕장은 비교적 잔잔한 파도와 맑은 물빛을 자랑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해변이다. 인근 마을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섬마을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울릉 북면에 있는 죽암몽돌해변은 소규모 해변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풍경 덕분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된다. 몽돌이 만들어내는 은은한 파도 소리와 푸른 바다 색이 인상적이다.
울릉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해변들은 사람의 손을 덜 타면서도 고유의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어, 일상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과 조용히 마주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알맞은 목적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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