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 20만 8962명으로 3년 전(2021년 15만 2281명)보다 5만 6681명이나 늘었다. 아울러 해외 유입이 우려되는 호흡기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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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질병청은 예방 및 초기 대응을 위해 관련 안내서를 제작한 것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대응요령에는 대학 내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 홍역, 백일해의 특징과 예방법,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및 보고 등을 한눈에 파악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안내서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응하게 되는 대학 보건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동요령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및 초기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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