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도부, 당내 강선우·이진숙 비판에 "잘 모르면서 의견 표명 부적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지도부, 당내 강선우·이진숙 비판에 "잘 모르면서 의견 표명 부적절"

이데일리 2025-07-18 09:22:2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여당 원내지도부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내 일각의 비판을 평가 절하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스1)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강·이 후보자에 대한 당내 임명 반대 의견에 대해 “당내에서 일부 의원들이 의견을 표명하는데 잘 모르면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 차원의 자진사퇴 논의에 대해 “지도부에서 자진사퇴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며 “자진 사퇴 여론이나 이런 얘기들이 당내에서는 극히 일부 의원들이 얘기는 있겠으나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한 적 없고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 이 후보자는 제자 논문 표절·정책 역량 부족 의혹을 받고 있다. 두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와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영진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보좌진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는 인턴 비서부터 비서관, 보좌관을 했던 의원으로서 (그들이) 느꼈을 여러 가지 아픔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유감을 표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어야 되는데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는 분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의견을 분명히 청취해 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민주당 내에선 당 지도부가 조만간 두 사람 거취에 대한 의견을 모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고 당내에서 ‘끝까지 가라’ 아니면 ‘무조건 낙마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다”며 “국민이 판단하고 대통령실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주말께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사청문회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며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들도 있다. 어쨌든 마지막까지 계속 긴장한 상태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