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이달과 11월에 구립교향악단이 초·중·고·특수학교 13개교를 돌며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바쁜 학업으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7개교, 작년 8개교에서 올해는 학교들의 신청 수요를 고려해 13개교로 늘렸다.
7월 6개교, 11월 7개교로 나눠 약 4천900명의 학생을 찾아간다.
지난 2년간은 현악기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관악기와 드럼을 더해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 등 학교별로 다채로운 선곡을 선보인다.
학생들이 즉석에서 무대 위 지휘자가 되거나 오케스트라와 협주하는 형식의 학생 참여형 '기획 코너'도 운영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가장 많은 서울 자치구인 송파구에서 문화적 감수성을 품은 인재가 자라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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