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호우특보가 내려진 부산에 밤새 내린 비로 일부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 등의 출입이 통제됐다.
18일 부산기상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밤새 누적 강수량은 사상구 42㎜, 북구 39.5㎜, 강서구 37.5㎜ 등이다.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붕괴 우려 지역의 19가구 주민 29명이 인근 주택 등으로 대피했고, 동구 초량 1·2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주택 천장 누수, 도로 포트홀, 가로수 전도 등 3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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