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 영농인력 확보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안동시의회]

[직썰 / 김태식 기자]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는 시의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과 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령화, 탈농 현상 등으로 인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계절별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이 농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실질적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구는 앞으로 3개월간 ▲지역 농촌 현황 분석 ▲관련 정책 및 법령 검토 ▲주민 참여형 일자리 방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원들의 현장 중심 제안이 쏟아졌으며, 연구회는 국내외 우수사례와 제도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현 연구뢰 회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는 단순히 인력 부족을 넘어 지역사회 존속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안동시 농촌 일자리 정책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