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8일 제주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제주도산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평년 28~30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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