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꽤 큰 폭발음이 났고 펑펑 터지는 소리가 여러 번 났어요. 타는 냄새가 많이나 잠을 이루지 못해 현장으로 왔습니다”
17일 오후 9시 5분쯤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맞은편에 사는 주민 A 씨는 당시 상황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던 주민 2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진압 당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며 불길이 크게 번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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