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EU 최초로 이스라엘 극우 장관 2명 입국 금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슬로베니아, EU 최초로 이스라엘 극우 장관 2명 입국 금지

연합뉴스 2025-07-18 01:55:53 신고

3줄요약
슬로베니아로부터 입국 금지당한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왼쪽)과 스모트리히 재무장관 슬로베니아로부터 입국 금지당한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왼쪽)과 스모트리히 재무장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슬로베니아가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장관 2명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과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을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장관이 '학살적' 발언을 통해 극단적인 폭력과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를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두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연정의 핵심 파트너다.

이들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강경한 입장,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와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주장해 국제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달에는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노르웨이 5개국이 두 장관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타냐 파욘 슬로베니아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EU 최초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은 지난 5월21일 유럽의회 연설에서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학살"로 규정하며 EU가 더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5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 내 군사작전 확대를 발표하자 슬로베니아는 다른 5개 유럽 국가와 함께 "가자지구의 인구통계학적 또는 영토적 변화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슬로베니아는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페인에 이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 약 150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

changy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