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5분께 광명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30여분 만인 오후 10시32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이후 총 43대의 장비와 11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현재까지 심정지 3명, 전신화상 1명, 의식장애 1명 등 중상자 5명과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자 27명 등 총 3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에도 현재까지 대응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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