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한빛부대 20진 장병에 포카리스웨트 분말 지원.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
동아오츠카가 남수단 파병을 앞둔 한빛부대 장병들의 건강한 임무 수행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분말 2,000포를 긴급 지원했다. 열악한 기후 환경 속에서 장기간 활동해야 하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수분 보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17일 동아오츠카는 오는 8월 남수단으로 출국 예정인 대한민국 남수단 재건지원단, 일명 ‘한빛부대’ 20진 장병 300명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남수단의 극한 기후에 맞서 장병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빛부대는 2011년 남수단이 독립한 직후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파병이 결정된 이래, 2013년 1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 넘게 현지 재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20진은 약 8개월간 현지에서 복무할 예정이며, 극심한 더위와 열악한 위생환경 속에서 체력 소모가 극심한 상황이다.
동아오츠카는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탈수 증세를 예방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를 돕기 위해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분말 형태로 제공했다. 장병들은 분말을 물에 타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현지에서도 손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멀리 타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의 건강한 군 복무와 임무 수행을 응원하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한빛부대 지원 외에도 육군훈련소,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육군사관학교, 율곡부대 등 수분 보충이 절실한 주요 군부대에 지속적으로 포카리스웨트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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