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31)**가 7월 16일(일본시간 17일) 열린 **미국 스포츠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ESPY 어워드’**에서 5년 연속 ‘MLB 최고 선수(Best MLB Playe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시즌, 다저스 이적 첫해였던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이로써 오타니는 배리 본즈와 알버트 푸홀스가 보유하고 있던 4회 수상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54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역사상 최초로 리그를 넘나들며 2년 연속 수상), 개인 통산 3번째 MVP를 수상하는 등 MLB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냈다.
이번 부문 후보는 쟁쟁했다.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33): 지난 시즌 리그 최다 58홈런을 기록하며 MVP 수상
다저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35):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사상 최초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린 주인공
타이거즈 투수 타릭 스쿠발(28):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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