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가용인력·장비 총동원을 지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이날 "소방청, 경찰청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분께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오후 9시1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9시12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장비 43대와 소방대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2명 등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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