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5분께 광명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10여명을 투입했다.
불은 최초 신고 6분 만인 오후 9시11분에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곧이어 1분 만인 9시 12분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방화문을 닫아 상층부로의 연기 확산을 차단하고, 차량 폭발로 인한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50여분만인 오후 9시56분께 초진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심정지 3명, 전신화상 1명 등 중상자 5명과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자 12명 등 총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완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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