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배우자 약사면허 대여 의혹에 "계약 종료토록 하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구윤철, 배우자 약사면허 대여 의혹에 "계약 종료토록 하겠다"

연합뉴스 2025-07-17 21:25:01 신고

3줄요약
머리카락 넘기는 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자 머리카락 넘기는 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료를 살피며 머리카락을 넘기고 있다. 2025.7.17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배우자의 비상근 관리약사 계약을 두고 약사 면허 대여 의혹이 제기되자 "내일이라도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물러섰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가 멀리 떨어진 해당 회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았느냐"고 유 의원이 묻자 "제가 사실은 몰랐다"고 시인했다.

그러자 유 의원은 "면허 대여 의혹이 논란이 된다면 배우자가 알아서 이런 회사와 관계를 끊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상근 관리 약사 계약은 종료했냐"고 물었고, 구 후보자는 "바로 정리하도록, 즉시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한 의약외품 제조업체에서 월 120만원 남짓을 받고 관리 약사로 근무하고 있다.

의약외품 제조업체는 제조 관리사로 약사 면허가 있는 이를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집(서울)과 업체간 거리, 급여 수준을 볼 때 면허만 빌려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구 후보자는 급여 수준에 관해선 "해당 회사는 2023년 매출액이 10억원에 4억원 정도 적자가 났다"며 "회사가 너무 어려워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2vs2@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