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마륵·도산역 침수…"수습까지 다른 대중교통 이용"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정회성 기자 = 17일 광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도시철도 1호선이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상무역 대합실 침수 여파로 인근 화정역∼공항역 6개 역사 열차 운행을 차단했다.
이어 오후 8시 37분부터 광주송정역∼평동역 3개 역사 열차 운행을 추가로 중단했다.
이날 저녁 마륵(김대중컨벤션센터)역과 도산역이 침수된 데 따른 조치다.
평동역 인근 도로도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져 승객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은 소태역부터 농성역까지 8개 역사만 전동차가 왕복 운행 중이다.
광주교통공사는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통제 구간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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