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들 구속심문 종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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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들 구속심문 종료(종합)

모두서치 2025-07-17 20:4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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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7일 늦은 오후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차례대로 이일준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10분 심사 예정이었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은 아무런 소명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변호인에게도 알리지 않고 심문에 나오지 않아 도주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 4명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가장 먼저 법원에 출석한 이 회장 측은 심문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일준 회장은 삼부토건 주식을 매각해서 그 대금으로 유상증자 했다"며 "이득을 취한 게 없다"고 말했다.

심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관련성도 부인했다고 한다.

조 전 회장 역시 김 여사와 이 전 대표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는 "(김 여사와 이 전 대표를)전혀 모릅니다. TV에서 봤다"고만 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표이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이 전 대표이사는 심사가 끝난 뒤 "(실질심사에서) 어떻게 소명했나", "김 여사나 이 전 대표 언급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지나 역량이 있었나"를 묻는 취재진 물음에도 침묵을 지켰다.

한편, 특검은 지난 14일 이 회장과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 및 이기훈씨 등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는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후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다.

특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MOU를 체결하고 이를 홍보하며 주가를 부양해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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