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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의료 대란으로 인해 10개월 동안 수술을 기다려야 했던 상황과 가족에게조차 병을 숨겼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그의 달라진 인생관과 함께 1300억원대 부동산 부자로 알려진 그의 현재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료 대란에 10개월 대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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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근석은 "작년에 몸이 좀 아팠다. 갑상선암에 걸렸었는데 다행히 초기일 때 빨리 발견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습니다. 그는 평소 1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당시 의료 대란으로 인해 수술을 10개월가량 미룰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장근석은 "바로 수술을 하자고 했지만 그때 의료대란이 일어나 10개월 정도 수술을 못했다"며 어려웠던 상황을 설명했어요.
작품 일정도 밀려 있던 상황에서 기다리던 중 갑자기 수술 자리가 나서 그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초기 발견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대기해야 했던 의료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난 상황이었어요.
가족에게도 숨긴 이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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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암투병 사실을 가족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이유는 더욱 가슴 아픈 사연이 숨어있었다. 그는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부모님한테도 말 안 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어요.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그런 마음을 이야기했을 때 공감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괜찮냐는 걱정의 말조차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일부러 이야기를 안 했다"며 가족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던 마음을 드러냈어요.
그는 다행히 현재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어요.
투병 후 달라진 인생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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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을 겪은 후 장근석의 인생관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고 해요. 그는 "아픈 시간을 겪으면서 남은 인생을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평소 토크쇼에 잘 나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꼭 나가고 싶었다"며 라디오스타 출연 계기를 설명했어요.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도 "한번 아프고 다시 일어났을 때 든 생각은 정말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그는 "긍정적인 사고가 제 사고를 지배할 수 있도록 셀프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1300억 부동산 부자 근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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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부동산 부자로 유명합니다. 그는 2015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213억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56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어요.
9년 만에 347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입니다. 또한 201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85억 원에 매입하는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총 재산 규모는 13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일본 도쿄 시부야에도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국내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연예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병 경험을 통해 돈보다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어요.
1987년 8월 4일생인 장근석은 배우, 가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SBS 드라마 황진이로 데뷔했으며, 미남이시네요, 메리는 외박중, 러브레인 등 대표작을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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