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진 광주에서 식료품점 손님과 종업원들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무사히 구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한 대형 식료품점 1층에서 '빗물이 들어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구조대를 통해 식료품점 2층에서 손님과 종업원 77명을 순차적으로 구해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비가 거세게 내린 탓에 발목 높이까지 차올랐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광주·전남 곳곳에는 이날 시간당 30㎜, 최고 86㎜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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