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다.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요 활용된다.
지자체는 '지방재정법'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있을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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