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노쇼 사기 예방 지역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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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쇼 사기 예방 지역사회와 함께

경기일보 2025-07-17 19:2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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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쇼(No-Show) 사기’ 등 전화금융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종전의 전화금융 사기는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지인을 사칭하며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등 개인을 사칭하는 게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며 정교한 각본과 자료까지 제시하는 등 피해자를 속이고 있다.

 

이러한 전화금융 사기 중 지역사회 전반의 경제난을 가중시키는 노쇼 사기는 준비한 음식이나 물품 및 예약받은 시간대에 다른 손님들을 받지 못해 이중으로 피해가 발생한다. 또 노쇼 사기 피해자들은 자영업자들로 가뜩이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심리적 충격까지 주고 있다.

 

하지만 노쇼 사기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범죄로 아래의 몇 가지 예방법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첫째, 군부대나 공공기관 소속이라고 하는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납품 및 행사 여부 등을 담당자를 통해 꼭 문의해야 한다. 둘째, 예약 및 주문의 경우 일정 금액의 선금을 요청하는 것과 방문 예약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상인회나 지역 모임 단체 등을 통해 예약 정보를 공유해 예약 당일 같은 공공기관에서 이중으로 예약을 했는지 등을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가 피싱 사기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경제를 위협하는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는 노쇼 사기는 우리 사회 전반에 불신을 키우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피싱 범죄에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정보 공유는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러한 피싱 사기 유형이나 대처법을 공유한다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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