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하루에 최고 311㎜ 극한 호우로 도심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 긴급 대피명령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북구는 17일 오후 5시14분을 기해 석곡천 범람 위험을 들어 화암동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앞서 오후 4시57분에는 장등천 범람 우려로 장등동 일대 주민들의 대피도 명했다. 화암동·장등동 일대 주민 지정 대피소는 광주동초등학교다.
앞서 동구도 소태천 범람 우려로 소태·용산·운림동 주민들에게 동구문화센터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서구는 오후 2시26분부로 광주천 범람 위기가 임박한 양동 태평교 일대 복개시장 상인과 주민의 대피를 명하기도 했다.
각 지자체는 광주천 범람 또는 산사태,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다며 대피 명령을 발령하면 곧바로 대피하라는 사전 안내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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