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집중호우에 총력대응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청은 17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날(16일)부터 가동되던 상황대책반을 중앙긴급구조통제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 경남, 전남, 전북 4개 지역에 각각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돼 있던 대용량포방사시스템 2기 중 1기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 전진배치 완료됐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분당 3만리터급의 배수가 가능하며 이후 대용량 배수가 필요한 지역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또 전국 소방본부 및 소방관서에 긴급대응 태세 확립과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재지시했다.
소방청은 기상 특보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신고 폭주에 대비한 비상수보대를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되 현장활동은 '2인 1조' 원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현장지휘관이 사전 위험성 평가 후 대원 투입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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