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는 희망의 길”…인당협, 1형 당뇨 가족 위한 힐링캠핑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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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걷는 희망의 길”…인당협, 1형 당뇨 가족 위한 힐링캠핑 성공리 마쳐

경기일보 2025-07-17 19:0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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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가 당뇨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같이 걷는 희망의 길'을 주제로 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제공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이하 인당협)가 당뇨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열고 서로의 고충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당협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1형 당뇨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같이 걷는 희망의 길’을 주제로 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들이 모여 질병으로 인한 일상 속 고충을 나누고 정서적 공감과 지지를 통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병에 대한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 간의 소통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는 조국혁신당 황명필 최고위원이 참석해 1형 당뇨 가족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인당협은 이 자리에서 황 최고위원에게 국내 의료기기 도입과 관련된 제도적 장벽, 정책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황 최고위원은 인당협과 함께 노력해온 주한미국대사관, 글로벌 인슐린펌프 제조사인 인슐렛사 등과 진행한 면담 및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며 해외 우수 의료기기의 국내 도입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또 인당협은 ▲무선 인슐린펌프의 건강보험 적용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속 도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및 의약품’ 대상에 1형 당뇨인을 포함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더불어 ▲혼자 생활하는 1형 당뇨인 및 고령의 2형 당뇨인을 위한 119 연계 혈당관리 빅데이터센터 구축 ▲삼성에서 개발 중인 비침습 혈당측정기의 의료용 활용 가능성 검토 ▲성인 1형 당뇨인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확대 등도 함께 건의했다.

 

황 최고위원은 “질병·장애 학생을 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조국혁신당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각 당 관계자들과 협력해 1형 당뇨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당협은 지속적으로 1형 당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책 개선과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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