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일본 나고야시 소방본부가 에어버스 H160 헬기를 주문했다고 에어버스가 17일 밝혔다.
H160은 소방, 구조 작업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작업을 수행하며, 특히 영향을 받은 지역의 정찰 임무를 포함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뤼크 알폰시 에어버스 헬리콥터 일본 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오랜 고객인 나고야시 소방본부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H160을 선택해서 영광이다. 이 혁신적인 헬기는 안전성, 성능, 디자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소방본부의 고난도 작업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며 “우리는 이 헬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운영을 지원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H160 헬기는 구조 및 공중 소방 임무를 위해 구성되며, 소방 버킷 또는 벨리 탱크를 장착할 수 있어 산불 진압을 위한 지상 지원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나고야시 소방본부는 1973년 첫 번째 헬기인 알루엣 III를 도입해 공중에서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봉사해 왔다. 현재는 2대의 AS365N3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 주문한 H160이 도입됨에 따라 기존 헬기 1대가 퇴역하고, 나고야시에 새로운 공중 지원 시대가 열릴 것이다.
H160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헬기 중 하나로, 최상의 운영 안전성을 제공하며 동급 회전익 항공기 중 비할 데 없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법집행, 해양 운송, 구조, 민간 및 비즈니스 항공, 응급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H160은 일본,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미국 및 기타 많은 유럽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일본에서 65년 동안 신뢰받는 파트너로 활동하며, 약 380대의 헬기가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H160은 현재 3대가 운항 중으로, 그 중 2대는 법집행용으로, 1대는 뉴스 취재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H160 주문은 일본에서의 헬기의 다용도성과 성능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일본 헬기 기재에 새로운 일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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