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인에게만 수여되던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을 기관이나 단체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17일 제420회 임시회에서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 기관·법인·단체의 공로를 인정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관·법인·단체에 대해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별표, 별지 등을 신설 및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염영선 의원은 "그동안 기관, 법인, 단체 등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을 수여할 제도적 근거가 미비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이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의 상징성과 공신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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