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이적설’ 황희찬, 프리 시즌 훈련 사진 'SNS 업로드'...동료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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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이적설’ 황희찬, 프리 시즌 훈련 사진 'SNS 업로드'...동료들의 반응은?

인터풋볼 2025-07-17 18: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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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이적설에 휩싸인 황희찬이지만 전현직 동료들과의 관계는 매우 돈독한 듯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황희찬이 최근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중인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천후 공격수다. 한국 유소년 무대를 거쳐 2014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곧바로 FC 리퍼링으로 임대되어 경험을 적립했다. 후반기만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1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활약은 이어졌다. 마찬가지로 리퍼링에서 출발한 2015-16시즌에는 전반기에만 11득점(5도움)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사를 보여줬다. 이에 잘츠부르크로 복귀하며 1부리그에 첫 선을 보였으나 아직은 경험이 부족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마주한 후반기에는 14경기 출전 1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적응을 마친 황희찬은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2016-17시즌을 통해 잘츠부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고, 35경기에 나서 16골(3도움)을 기록하는 대단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2017-18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며 더 큰 무대로 도약할 기회를 마주했다.

황희찬은 독일 무대 입성을 택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2.분데스리가(2부리그)의 함부르크로 이적한 것. 그러나 함부르크에서 제 실력을 가감없이 선보이지 못했고, 결국 2019-20 시즌 직전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왔다.

익숙한 팀에서 다시금 도약의 날개를 펼쳤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맞이한 2019-20시즌에 40경기 출전 1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고, 이에 힘입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였다. 하지만 독일 무대에서의 ‘두 번째 도전’도 실패로 막을 내렸고, 두 시즌만에 라이프치히를 떠나 프리미어리그(PL)의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이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황희찬은 입맛에 맞는 무대를 찾은 듯했다. 초반 두 시즌 동안은 각각 5골(1도움), 4골(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입단 후 마주한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23-24시즌엔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당 시즌의 성적은 31경기 13골 3도움.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급격하게 기량이 하락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황희찬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했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시즌 종료 후에는 ‘방출 유력 후보’로 부상하기까지 했다.

유력 행선지까지 등장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 이적설이 붉어지며 백승호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 그러나 황희찬은 우선적으로 원소속팀 훈련에 복귀해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SNS에 프리 시즌 훈련 사진을 업로드한 황희찬이다. 울버햄튼에서 훈련 중인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했는데, 별다른 멘트를 첨부하지 않았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전현직 동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동료들과는 매우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대목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전 동료인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함께했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렸다. 나아가 사샤 칼리이지치는 ‘대단해 차니(황희찬 별명)’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도 불꽃 이모지 두 개와 함께 ‘잘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황희찬 SNS 캡처
사진 = 황희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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