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알리기 홍보 행사가 17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서울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서 강원도의 물리적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거리 검증 챌린지는 춘천, 원주, 화성, 인천 등 네 지역의 참가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동시에 출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버스킹 콘서트에 누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루는 방식이다.
이 결과는 ▲ 1등 춘천(1시간 35분·ITX+전철) ▲ 2등 원주(KTX+전철)와 인천(각 1시간 40분) ▲ 3등은 화성(1시간 43분)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과 현장 관람객들에게 강원이 멀지 않은 곳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가 가까운지를 몸소 확인하기 위해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강원도가 실제로 멀지 않다는 인식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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