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리핀, 남중국해서 8차 연합해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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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필리핀, 남중국해서 8차 연합해상훈련

모두서치 2025-07-17 17:5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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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필리핀 해군이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국영통신(P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군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6일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제8차 해양협력활동(MCA)을 진행했다.

로미오 브라우너 주니어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루손섬 서부 잠발레스주 인근 해역과 중부 옥시덴탈민도로주의 카브라섬 주변 해상에서 이뤄졌다”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한 양국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제법 준수와 항행의 자유, 지역 안정성 유지를 위한 공동 결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에는 필리핀 해군의 초계함 ‘미겔 말바르’함(HD현대중공업 건조), AW-109 헬기, C-208B 정찰기, 해안경비대 경비정 ‘카브라’함 등이 참가했다. 미국 측에서는 구축함 ‘커티스 윌버’함과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참여했다.

양국 간 군사 협력 강화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필리핀과 중국 간의 군사적 대치와 외교적 갈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은 필리핀 팔라완주 인근 오이스터만과 케손 지역에 해군 정비시설 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다시 한 번 고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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