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에 따라 방송·통신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무선 기지국 2천572곳이 수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58.2%가 복구됐다.
유선 방송·통신 시설은 4만8천221회선이 피해를 봤고 77%가 복구가 완료됐다. 케이블TV 등 유료 방송 관련은 피해를 본 회선이 2만1천649개, 복구율 84.5%이다.
이번 호우로 데이터센터 등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취임한 배경훈 장관은 호우에 따른 방송·통신 시설, 인력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로부터 6시간 간격으로 피해·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있고 상시 대응 체계를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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