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감 알아서 구분·에너지는 절반”···삼성전자, AI 세탁가전 풀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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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감 알아서 구분·에너지는 절반”···삼성전자, AI 세탁가전 풀 라인업 완성

이뉴스투데이 2025-07-17 17:0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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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8일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인공지능(AI) 세탁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7형 ‘AI 홈’ 터치스크린과 강화된 AI 기능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인원 ‘비스포크 AI 콤보’, 결합형 ‘비스포크 AI 원바디’에 이어 분리형 모델까지 선보이며 세탁 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인 세탁기 25kg, 건조기 22kg 모델로 상하·좌우 결합 또는 단독 설치가 가능해 대용량 세탁이나 분리 세탁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고, ‘3D 맵뷰’를 통해 집안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제어할 수 있다.

세탁기는 세탁물의 종류·무게·오염도를 분석해 맞춤 코스를 자동 설정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을 갖췄다. AI가 인식하는 옷감이 기존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5종으로 확대, 오염도에 따라 세제량과 세탁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건조기는 ‘AI 맞춤건조+’ 기능으로 4종의 의류를 소재별로 최적 건조를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저온 제습 방식으로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도 건조 효율을 높였다.

에너지 절감 성능도 강화됐다. 세탁기의 소비전력은 한국에너지공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세탁물 1㎏당 45% 낮췄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은 최대 60%, 건조는 최대 35%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신제품은 UL 솔루션즈 IoT 보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색상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화이트 4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세탁기 194만9000원~214만9000원, 건조기 194만9000원~229만9000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세탁·건조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AI 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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