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서울 도심 주요 랜드마크를 장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블랙핑크가 컴백과 월드투어 개최를 기념해 '핑크 에어리어: 테이크오버 라이팅'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주요 거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1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메가박스 코엑스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언더월드 DS 전광판 등을 통해 신곡 '뛰어(JUMP)' 뮤직비디오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상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4일부터 6일까지는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반포대교에 핑크빛 조명이 점등됐다. 세빛섬과 반포대교에서는 분수쇼와 함께 조명이 연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60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비롯해 유튜브 월드와이드 인기 급상승 영상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1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블랙핑크는 해당 차트에서 총 3곡의 1위곡을 보유한 첫 K팝 그룹이 됐다.
앞서 블랙핑크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본격화했다.
블랙핑크는 이달 말까지 북미 투어를 이어가며,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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