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배송 하늘길 열었다"…식음료·의약품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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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배송 하늘길 열었다"…식음료·의약품 서비스 개시

모두서치 2025-07-17 16:5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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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의 'K-드론배송' 고도화 사업을 기반으로 드론배송체계를 구축한 전북 남원시가 본격적인 드론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오는 11월2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되며 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시가 지정한 배달점 10개소에서 식음료 및 보건관련 의약품을 주문할 경우 드론배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아쎄따와 함께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후 드론기체의 주요 부품 국산화, 배달앱 연동 시스템 구축, 가맹점 모집, 사전 점검을 위한 시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는 운봉권역과 시내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특성에 맞춘 물품 배송이 이뤄진다.

산간지역인 운봉권역에는 보건관련 의약품 위주로, 관광객이 많은 시내권역에는 '읍천리382', '천원빵', '삼시세끼김밥' 등의 먹거리 중심의 배송이 가능하다.

주문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다운로드한 후, 가까운 배달점을 선택하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드론배송 서비스는 앱을 통해 주문 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라이더가 드론배송센터로 물품을 배달하고 드론배송기체가 배달점까지 비행해 투하하는 방식이다. 주문부터 수령까지 20분~30분이 소요된다.

시는 지난해 드론 배송거점센터 2개소(노암농공단지, 운봉읍 행정복지센터)와 물품 수령지점인 배달점 10개소를 구축하고 총 172회 드론 비행을 통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는 이용자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품목 다양화와 주문방식 개선 등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배송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AI와 접목된 첨단 물류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국산 기술을 적용한 드론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드론 실증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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