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APEC 연계 장관급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 내 시설 환경 정비 및 안전점검, 친절교육 등의 사전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인천경제청과 관광공사는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맞이하기 위한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에 나섰다. 그랜드볼룸과 35개 회의실 바닥 카펫 및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센터의 무선 인터넷망 증설, 남문 기둥 미디어월 설치, 안내표지판 보수 및 교체 등을 했다. 또 외부 바닥 화강석을 보수하고, 소방·전기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에도 나섰다. 지난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친절교육 및 스마일 캠페인’을 열고, 전 직원이 스마일 뱃지를 착용하고 밝은 인사를 실천하도록 했다.
소연수 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은 “행사 전 분야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인천의 국제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8월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정보통신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등의 장관회의가 연이어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고위급 인사 및 국제기구 대표단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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