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씻고도 찝찝할 때…" 여름철 수건 쉰내 없애는 간단한 습관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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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씻고도 찝찝할 때…" 여름철 수건 쉰내 없애는 간단한 습관 8가지

위키푸디 2025-07-17 15: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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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건 냄새를 예방하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brizmaker-shutterstock.com
여름철 수건 냄새를 예방하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brizmaker-shutterstock.com

가뜩이나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수건을 쓰게 된다. 하지만 수건이 얼굴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쿰쿰한 냄새에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분명 세탁한 수건인데도 쉰내가 올라오는 이유는 뭘까.

여름에는 빨래를 해도 개운하지 않은 날이 많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수건에 남은 수분이 제대로 마르지 않고, 여기에 피부에서 묻어난 땀과 각질까지 더해지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한다. 세탁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여름철 수건 냄새를 없애고 뽀송하게 관리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사용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말리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Punyhong-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Punyhong-shutterstock.com

사용한 수건을 욕실에 걸어두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남고, 냄새가 더 잘 생긴다. 젖은 수건은 세균에게 이상적인 서식 환경이다. 욕실 대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드는 곳에 걸어두고 완전히 말리는 게 중요하다. 말리기만 잘해도 냄새는 훨씬 줄어든다.

2. 3~4번 쓰면 세탁하기

한 번 쓰고 나서 ‘아직 괜찮다’고 접어둔다면, 수건에서 냄새가 날 가능성은 높아진다. 피부에서 묻어난 땀, 각질, 수분이 수건에 남아 공기 중 세균과 만나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젖은 채로 방치되면 세균 증식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수건은 3~4회 사용 후 바로 세탁하는 게 위생적이다.

3. 섬유유연제 과하게 쓰지 않기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섬유유연제 냄새로 쿰쿰함을 덮으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섬유유연제가 과하게 남으면 수건 표면에 잔여물이 남아 통기성을 막고 냄새를 더 유발할 수 있다. 뽀송한 수건을 원한다면 섬유유연제 사용량은 최소로 줄이자. 대신 식초 한 스푼을 헹굼 단계에 넣으면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4. 세탁은 고온수로 돌리기

세균을 제대로 제거하려면 물의 온도가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60도 이상의 따뜻한 물로 세탁해야 세균이 확실히 죽는다. 다만 수건 재질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면 100% 수건은 고온 세탁이 가능하지만, 합성섬유가 섞인 수건은 수축되거나 변형될 수 있다. 세탁 전 라벨 확인은 필수다.

5. 주기적으로 삶아주기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흰 수건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끓는 물에 삶는 게 좋다. 삶는 과정에서 세균은 물론 냄새 원인이 되는 잔여 세제나 피지까지 제거된다.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부은 후 10분 정도 담가둬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색상 있는 수건은 탈색될 수 있으니 반드시 따로 삶는다.

6. 세탁 후에는 즉시 꺼내서 널기

세탁기를 돌린 후 바로 꺼내지 않고 방치하면 세균이 다시 번식할 수 있다. 습기와 어둠이 남아있는 세탁조 안은 냄새를 키우는 공간이다. ‘조금 이따 꺼내야지’ 하다가 하루 지나면 세탁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 세탁 종료 벨이 울리면 곧바로 꺼내서 널어야 한다.

7. 햇볕에 말려주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Mabeline72-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Mabeline72-shutterstock.com

햇빛은 자연 살균제다. 자외선은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건은 가능한 한 햇볕이 직접 닿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하루 이상 바짝 말리면 특유의 눅눅한 냄새가 훨씬 줄어든다. 햇빛이 들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건조기 열풍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8. 수건 보관하는 공간도 신경 쓰기

수건을 깨끗하게 세탁해도 보관 장소가 습하거나 먼지가 쌓이면 냄새는 다시 생긴다. 수건 서랍, 선반은 주기적으로 닦고 환기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엔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 수건을 보관하는 게 좋다. 보송하게 잘 말린 수건을 넣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공간 자체가 습하면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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