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北 무인기 의혹'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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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北 무인기 의혹'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조사

모두서치 2025-07-17 15:4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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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무인기 평양 침투 관련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17일 오후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고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무인기 평양 침투를 통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함으로써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합참 내 작전을 총괄하는 이 본부장을 상대로 북한 무인기 침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드론사령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사령관은 해당 작전을 합참에 보고했고, 지휘도 받았다는 입장이다.

김 사령관은 이날 특검에 출석하며 '이승우 작전본부장에게 보고한 적 있는지' 물음에 "군인이라면 당연히 아실 것"이라고 긍정의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은 이날 김 사령관과 이 본부장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무인기 침투 작전 계획의 전후 사정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한편 특검은 지난해 10~11월 윤 전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직접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현역 장교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14~15일 이틀간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 등 군사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했다. 김 사령관의 경기 소재 자택과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수행한 곳으로 지목된 경기, 인천의 무인기 부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일반이적과 직권남용 혐의 등이 죄명으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이 피의자로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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